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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니의컬러로보는배우

배우 류준열의 퍼스널컬러

'류준열'이란 배우를 알게 된 것은 단연코 <응답하라1988>이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그리 낯설지 않은 시대였기에 처음부터 챙겨봤습니다. 최소한 <응답하라1997>을 재미있게 봤기에 기다려졌던 드라마였습니다. 

배우들은 거의 모르는 배우들이었지요. 처음에 가장 눈에 띈 것은 배우 '박보검'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주인공 '덕순'이의 남편이 류준열이나, 박보검이냐 할 정도로 배우 '류준열'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았습니다. 

못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모는 너무나 평범했지만 츤데레 남자친구의 이미지가 짠하면서 응원해주고 싶었지요.

 

케스팅된 비하인드 컷을 보니 신원호피디가 연기를 한 번 해보라고 하니깐 배운 '류준열'이 자기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됬는지 아침의 일상을 이야기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그게 연기였다고 합니다. 너무나 현실적인 연기력에 신원호피디도 놀라고 작가들도 놀라서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드라마속에서 너무나 현실적인 남자친구의 이미지였습니다. 잘생김은 없지만 자세히 보면 긴 기럭지와 작은 얼굴, 마른 체형이 핏은 좋은 배우였지요. 

 

고백하자면, 저는 '덕선'이의 남편감으로 '박보검'을 응원했습니다. 반듯한 이목구비에 꿈뻑거리는 눈빛으로 우유를 마시던 모습, 그리고 약을 한아름 먹는 모습을 보면 짠했거든요. 

 

배우 '류준열'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배우 '이제훈'과 함께 한 <트레블러 - 쿠바>를 보면서 였습니다. 

쿠바의 배경이 너무 멋있어서, 여행지에서 제대로 멋을 부리는 모습과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매력이 있는 배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기를 얻고 나서 바로 찍은 드라마들은 사실 그닥 매력적인 역할은 아니었습니다. 

고집있어 보이는 눈빛, 세상과 타협하기 싫어하는 듯한 입술, 예민할 것 같은 체형과  맞지 않은 역할들은 배우 '류준열'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허진호감독이 배우 '류준열'과 '전도연'이 주인공으로 원작도 유명한 <인간실격> 이라는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여서 챙겨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다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회를 놓치지는 않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시청률는 매우 저조했습니다. 재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둠속에서 그들만이 외치는 외로움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 인간의 군상이 느껴젔습니다. 

배우 '류준열'의 연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스타일 또한 멋졌구요. 역할이 역할인지라 어두운 dark tone 과 블랙&화이트의 컬러감으로 스타일을 주었습니다. 

 

배우 '류준열'은 strion -deep - dark tone 이 잘 어울리는 배우인듯 합니다. 

물론, 정확한 진단이 없기 때문에 스틸컷을 유추해서 말씀해 드립니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배우 '류준열'의 이미지가 좋아보이는 이미지컷들입니다. 

 

 

스틸컷들이긴 한데 브라운, 네이비의 컬러감이 참 좋은 듯 합니다. 날카로운 눈매가 살짝 완화되어 부드러운 이미지가 저한테는 보기 좋네요.

 

반면에 라이트한 색감은 배우 '류준열'의 샤프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날카로워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너무 예민해 보이는 느낌의 이미지컷들입니다. 날카로운 선이 많은 얼굴형을 가져서 그런지 얼굴에 그림자가 많이 비치고 너무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인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류준열 배우의 색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직접 보지 않았고, 진단을 하지 않았기에 정확하지 않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